사회
임용고시 앞두고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서 최소 26명 확진
입력 2020-11-20 14:33  | 수정 2020-11-27 14:36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9명 나오면서 중등 임용고시 시험을 코 앞에 둔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확진된 24명은 전날부터 구청이 학원 관련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나왔다.
대상자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청은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총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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