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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리그 챔피언십 21일 개막…우수팀은 2021년 FA컵 참가
입력 2020-11-20 13:56 
K5리그 우승컵을 차지할 주인공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5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2020 K5리그 챔피언십이 21일부터 29일까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챔피언십은 10강 토너먼트로 시작된다. 10강 및 6강 토너먼트는 21일과 22일에 열리고, 준결승전은 28일, 대망의 결승전은 29일에 열린다.
서울, 인천, 충북 등 각 지역별 K5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0개 팀이 이번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FC투게더(서울), 송월FC(인천), 하늘FC(강원), SMC엔지니어링(충북), 독수리FC(대전·충남·세종), 피닉스FC(전북), 화정FC(광주·전남), 청솔FC(대구·경북), 523FC(울산), 재믹스FC(부산·경남) 등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K5리그는 11개 권역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 권역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수 미달로 챔피언십 참가가 제한됐다.
K5리그 챔피언십은 10강 토너먼트부터 준결승전까지 전·후반 각 40분씩 80분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전·후반 각 45분씩 90분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이 열린다.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왕중왕전 성적 우수팀은 2021년 FA컵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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