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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최철호 "생계 어려워져 물류센터서 일해…쉬는날엔 세차장 알바"
입력 2020-11-20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최철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이하 '나야나')에는 최철호가 출연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연기자 지망생 폭행사건 논란 이후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최철호는 최근 택배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살고 있다고. 최철호는 "여기 나오기까지 두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면서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된 과정에 대해 "출연 섭외가 줄어 생계가 어려워졌다. 사업도 어려워져 집을 처분하고 물류센터 근처 원룸에 정착했고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51살인 최철호는 물류센터에서 상당히 나이가 많은 편이라고. 최철호는 "첫날 일해보고 멘붕이 왔다. 너무 힘들어 곡소리가 나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풀로 일하면 추가수당 6만원을 더 준다. 쉬는 날엔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한다"고 열심히 살고있는 근황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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