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야다홈헬스케어, 드림널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0-11-20 13:39 
20일 서울 강남 바야다 본사 대회실에서 바야다홈헬스케어와 드림널스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진선, 노은지 드림널스 공동대표,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 이윤경 바야다홈헬스케어 R&D 부장. [사진 제공 = 바야다홈헬스케어]

미국계 방문간호·요양 전문기업인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간호사를 위한 에듀테크 기업 드림널스(공동대표 김진선, 노은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방문 간호 인력 교육 및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0일 서울 강남 바야다 본사 대회의실에서 바야다홈헬스케어와 드림널스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홈헬스케어(방문간호) 정착 및 확대를 위한 사회적 인식 증진 △방문간호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간호사 활동 분야 다변화 및 유휴 간호사 활용 확대 △전문 분야 연계 교육,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문간호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홈헬스케어 분야 진출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바야다홈헬스케어는 전문 간호 인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환자 중심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바야다의 인적 서비스 역량과 드림널스의 콘텐츠 제공 역량을 결합해 홈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선, 노은지 드림널스 공동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현장 간호와 헬스케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글로벌 홈헬스케어 기업인 미국 바야다홈헬스케어(BAYADA Home Health Care)의 한국 지사 겸 아시아태평양 본사로 방문간호·요양·환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 등 오랜 임상 경력의 간호사(RN)가 환자 가정을 방문해 주치의 처방과 치료전략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간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은 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포함한 노인 환자다. 이와 함께 국내 유수 전문 병원과 손잡고 관절 수술 후 퇴원환자의 운동 및 재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중이다.
드림널스는 간호사의 성장에 디딤돌이 된다는 사명으로 간호학생, 간호사 대상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간호사 출신의 공동대표가 이끄는 드림널스는 출판, 온라인 강의, 진로 교육, 상담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직 간호사, 전문 간호사, 전문의, 교수진 등 다양한 간호교육 전문가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규 간호사의 병원 적응과 성장을 돕는 서적 '프셉마음', 간호학생, 현직 간호사를 위한 온라인 실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널스의 교육 콘텐츠는 현장감 높은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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