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순천서 고3학생 확진…학생 교직원 600여명 전수조사
입력 2020-11-20 12:58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수험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감기 증상을 보여 1주일간 등교하지 않았으며 지난 16~17일 등교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순천시는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게획이다.
순천시는 최근 지역 사회 감염이 속출하자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정부가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된 이후 전국 첫 사례다.
[순천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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