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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즈 온`, `다이너마이트`와 뿌리 같아, 뻔하지만 준엄한 진리"
입력 2020-11-20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타이틀곡 'Life Goes On'에 대해 "'다이너마이트'와 뿌리가 같은 곡"이라 소개했다.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BE (Deluxe Edition)'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 아닌, 코로나19 팬데믹 속 탄생한 특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에 대해 RM은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핵심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그럼에도 불구 삶은 계속된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고 말했다.
RM은 "'다이너마이트'와 뿌리가 같다. 방탄소년단은 그때그때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무슨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가의 정서에서 출발하는데, '다이너마이트'는 계절에 맞는 곡을 만나서 선보인 곡이다. '라이프 고우즈 온'은 결이 다르게 조금 무게가 있지만, 동시에 부드럽고 진지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어떻게 보면 되게 뻔하지만 준엄한 진리를 따뜻하고 우리만의 색으로 풀어내려 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표한다. 컴백 첫 무대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열리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된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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