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용고시 하루 앞두고…노량진 학원서 확진자 2명 발생 `비상`
입력 2020-11-20 11:22  | 수정 2020-11-27 11:36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는 20일 노량진에 있는 한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동선과 학원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해 학원 수강생과 직원 총 20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임용고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수험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한 수험생은 "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 불가' 방침을 고수하다 보니 시험을 앞두고 증상이 있어도 무리하게 약을 먹어가며 시험 준비를 강행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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