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제약·바이오 취업 선호 1위 `셀트리온` 2위 `삼성바이오` 3위 `녹십자`
입력 2020-11-20 11:15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셀트리온'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74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가 셀트리온(21.1%)이 꼽혔다.
셀트리온에 대한 선호는 전공간 차이가 없었다. 경상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3.4%)와 이공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4.0%)등 대다수 전공에서 취업 선호 1위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꼽았다.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4%)였다. 3, 4위는 근소한 차이로 녹십자(15.7%)와 광동제약(15.4%)이 차지했다. 이어 △유한양행(10.5%) △종근당(9.3%) △SK바이오팜(7.2%) △한미약품(5.3%) △대웅제약(4.9%) △삼성제약(4.3%) 순이었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이 제약·바이오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1.5%)'가 1위였다. 다음으로 '직원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아서(28.3%)'와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28.0%)',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17.2%)' 등이 선호 기업 선정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이었다.
한편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취업 선호 1위에 '녹십자(19.0%)'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열 전공자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회사는 녹십자(19.0%), 광동제약(16.9%), 셀트리온(16.4%) 순이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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