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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낮이밤저' 반전매력 임금 등장…3차 티저 공개
입력 2020-11-20 10:25  | 수정 2020-11-20 10:52

'철인왕후' 김정현의 반전 매력을 하나 둘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측은 어제(19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의 이중생활을 포착한 '낮이밤저' 3차 티저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립니다. 여기에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딘가 남다른 중전 김소용의 반전을 담은 '천생연분' 편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철인왕후' 식으로 재해석한 "천만번을 생각해 보아도 연일 놀랍네. 분명 저건 저세상 놈 같지 아니한가?"라는 신박한 뜻풀이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철종의 '낮이밤저' 편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핍니다. 상소문을 거꾸로 든 철종은 왠지 모르게 허술한 모습입니다. 조정 대신들의 엄숙한 분위기에 눈치를 보던 그는 이내 "경의 뜻대로 하시오. 내 뜻이 다 그거요"라며 허허실실 눈만 깜박거립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철종은 180도 달라집니다. 무력한 왕의 얼굴을 지운 철종의 매서운 눈빛이 검은 복면 너머로 강렬하게 반짝입니다.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용을 발산하는 모습은 그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더합니다. 문틈 사이로 비밀 많은 철종을 지켜보는 중전 김소용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여기에 의심의 눈빛을 빛내며 "낮에는 이상하고, 밤에는 수상한 저놈 뭐지?"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합니다. 철종은 겉보기엔 허술하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그 뒤에는 반전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입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조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그가 기묘한 중전 김소용을 만나, 궁궐에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3차 티저영상 '낮이밤저' 편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는 "동공만 움직여도 웃기다! 김정현 능청 연기는 최고다", "허술함부터 카리스마까지! 철종의 반전에 여심 올킬 할 듯", "철종의 이중생활이 궁금하다", "김정현 연기 무엇? 신혜선과 티키타카 기대!", "저 세상 텐션의 중전, 두 얼굴의 임금이라니! 신박하다", "퓨전 사극 코미디 기대!" 등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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