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주소녀 성소, `항미원조` 논란 이후 근황 공개 "오랜만"
입력 2020-11-20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그룹 우주소녀 6.25 전쟁 역사 왜곡 SNS 게시물 논란 후 한 달만에 인스타그램을 재개했다.
성소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소는 어깨가 드러난 하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소는 지난달 우주소녀 멤버 미기, 선의와 함께 중국 SNS인 웨이보에 "역사를 기억하고, 순교자를 기억하고, 영웅에게 경의를 표하라. 위대한 승리를 기억하라"라는 글과 함께 중국 CCTV 뉴스를 공유해 논란이 됐다. 해당 기사에는 6.25 전쟁 당시 참여한 중국인민군을 기리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6.25 전쟁을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왔던 전쟁'이라는 뜻인 '항미원조전쟁'이라 부르며 6.25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성소는 한국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6일 웨이보 프로필 소개글에서 팀명인 '우주소녀'를 삭제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성소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