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미 대선 경합주' 조지아 재검표서도 트럼프 꺾고 승리
입력 2020-11-20 10:04  | 수정 2020-11-27 11:03

미국 11·3 대통령선거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의 재검표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수작업을 통해 약 500만 표를 모두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2천275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이번 대선의 치열한 경합주 중 한 곳이었던 조지아주 대선 투표의 개표 당시 바이든은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4천7표차(0.3%포인트)로 승리했습니다.

재검표 결과 두 후보의 표차가 애초보다 1천7천여표 줄어들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은 셈입니다.

조지아주는 주법상 격차가 0.5%포인트 이하면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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