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건설, 인천시 화재 취약 가구 지원 위해 1억원 전달
입력 2020-11-20 09:44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조남창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림건설]

대림건설은 지난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소방시설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 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남창 대표는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형제 화재는 음식 조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으며,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춘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두 번 다시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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