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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XCJ 신인' 엔하이픈,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으로 30일 데뷔
입력 2020-11-20 08:58  | 수정 2020-11-27 09:03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아이랜드'로 결성된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는 30일 데뷔합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이 오는 30일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을 발매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돼 겪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은 '기븐-테이큰'(Given-Taken)입니다. '아이랜드'에서 수많은 미션을 거친 뒤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그룹인 만큼,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쟁취한 것인지' 화두를 던지는 제목입니다.


첫 번째 트랙인 '인트로 : 워크 더 라인' 역시 '데뷔'라는 엔하이픈의 꿈을 주제로 했습니다. 꿈을 이룬 소년들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경계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을 노래한 곡입니다.

이 밖에도 '아이랜드'에서 선보인 바 있는 '플리커'를 비롯해 '렛 미 인(20 CUBE)', '10 먼스', '아웃트로 : 크로스 더 라인' 등이 실렸습니다.


엔하이픈은 올해 데뷔한 신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아이랜드' 종영 당시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 3천700만 명을 기록했고, 디지털 클립은 1억8천600만뷰를 달성할 만큼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룹 결성 후에는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각각 팔로워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 가입자는 3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지난달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선주문량 15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엔하이픈은 지난 9월 종영한 '아이랜드'에서 글로벌 팬 투표와 방시혁 빅히트 의장을 비롯한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발탁됐습니다.

팀명은 하이픈(-)이 서로 다른 단어를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문장부호인 것처럼, 연결을 통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뜻으로 만들었습니다.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정원, 니키로 구성됐으며 빅히트와 CJ ENM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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