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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무혐의` 송하예 "많은 역경, 팬들 고마운 존재"
입력 2020-11-20 0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을 부인한 후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하예는 19일 SNS에 언니한텐말해도돼 잘 보셨나용? '행복해'로 한달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쳤는데 그동안 제 노래 들으시면서 코딱지 만큼의 크기라도 각자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라고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송하예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무명 생활 6년에 갑자기 노래가 잘 되니까 비정상적인 루트로 잘 됐다, 사재기다, 기정사실처럼 보이게 됐다. 소송까지 갔는데 무혐의가 됐고 허위사실 이야기 한 사람이 벌금형까지 받았는데 그래도 거짓말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송하예는 만약 그랬다면 제 맘이 아주 따듯하고 보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해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드을.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어요.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송하예는 먼지만한 저의 작은 목소리에도 너무 큰 힘이 된다며 수많은 메시지들로 되려 저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랬듯 앞으로도 더더더 열심히 노래할게요”라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다음은 송하예가 올린 전문
#언니한텐말해도돼 잘 보셨나용?
'행복해'로 한달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쳤는데 그동안 제 노래 들으시면서 코딱지 만큼의 크기라도 각자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그랬다면 제 맘이 아주 따듯하고 보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해요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드을.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어요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먼지만한 저의 작은 목소리에도 너무 큰 힘이 된다며 수많은 메시지들로 되려 저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랬듯 앞으로도 더더더 열심히 노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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