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 진입 기대"…목표가↑
입력 2020-11-20 08:26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한 케이프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지난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분기당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3분기 매출 29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7%와 161.4% 늘었다.
심원섭 연구원은 "관절강 주세자 콘쥬란이 지난 3월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 연간 목표 매출액은 150억원이었으나 ▲탁월한 효능 ▲영업인력 증원 ▲6개월 간 5회 급여 인정 ▲대학병원 판매 개시 등을 통해 목표액을 크게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리쥬란은 내수 시장에서는 광고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수출도 직전 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대서 회복해 고무적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의료기기 부문에도 주목했다. 특히 이 회사는 리쥬란을 투입할 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주입기 리쥬메이트를 출시했다. 심 연구원은 "리쥬메이트의 초기 반응이 좋아 내수 시장 공략 포인트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