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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세라x수빈, ‘가을단풍’에 담은 모녀 스토리… 백지영 “엄마 목소리는 반칙”
입력 2020-11-19 23:59  | 수정 2020-11-20 01:5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쓰백 세라와 수빈이 첫 듀엣 무대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김지은)에서는 세라와 수빈이 ‘가을 단풍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수빈은 딸과 엄마의 이야기를 섞어보자고 가족을 주제로 한 콘셉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다. 이후 수빈과 함께 만든 듀엣 콘셉트는 낙엽에 빗대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제목을 ‘가을 단풍이라고 정했다. 특별 심사위원 인순이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는 낙엽이 바닥에 깔려 있고, 세라와 수빈이 노래를 부른 뒤에 수빈과 어머니가 주고받는 목소리가 직접 나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어린이 합창단까지 무대에 나와서 듀엣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윤일상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나서 소름이 몇 번 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서 백지영은 둘이 굉장히 똑똑하다. 어떤 사람, 어떤 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가 다 들리지 않는다”라면서 마음을 울린 가사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엄마 목소리는 반칙”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사실 무대 연출이 많았다. 무대 소품에, 엄마 목소리, 스크린, 어린이 합창단까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과하지 않은 감정표현과 창법 때문에 복잡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일상이 진정성이 욕심을 이겼다”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한편, 인순이는 소품이 노래에 눌릴 수 있었는데 눌리지 않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서 세라가 자신의 파트를 마치고 쉰 부분을 꼼꼼하게 짚었다. 이어 그는 쉴 때도 노래를 부르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감정 요인을 밝혔다.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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