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마존 韓진출에 코리아센터 신고가
입력 2020-11-19 17:48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사업 진출 소식에 한국 물류센터 주가가 연일 급등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코리아센터 주가는 전날보다 12.68% 급등해 주당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센터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이틀 새 총 46.02% 올랐다.
19일 오전 주가 상승률이 30%에 달했던 코리아센터 주가가 이날 12.68% 상승으로 마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배경은 개인·외국인 매수세다. 이날 기관이 51억8900만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0억2200만원, 외국인은 101억1400만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리아센터 주가 급등은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아마존 한국 사업은 국내 소비자들이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인기 직구 상품을 구매하면 국내 물류센터에 보관된 해당 상품을 즉시 배송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코리아센터에 주목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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