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솔제지, 계열사 한솔이엠이 자회사 편입
입력 2020-11-19 17:41 

한솔제지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한솔이엠이의 지분 99.99%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고 공시했다. 한솔이엠이는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환경 및 에너지, 수처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설비유지보전사업을 통해 기존 한솔제지의 설비가동 및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금번 한솔이엠이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설비유지보전사업 부문에 대한 경영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유망한 사업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관리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게 되어, 한솔제지가 추진하고 있는 '제지사업을 근간으로 한 '친환경+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라는 미래 비전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솔이엠이는 지난해 매출 2058억원을 기록했다.
친환경 관리 사업은 지난 8월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업체인 EMC홀딩스를 1조 5백억원에 인수하는 등 유망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솔이엠이는 친환경 관리사업 분야에서 Total Service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로 친환경 관련 신사업 확대가 용이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소각장 사업과 관련하여 건설 및 운영, 스팀 발전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Top-Tier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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