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석경에이티, 소·부·장 특례상장 도전…12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0-11-19 16:37 

석경에이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석경에이티는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나노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20개국의 80여개 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전기 및 전자, 항균과 화장품,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이후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석경에이티의 기업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나노 첨단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8000원부터 1만원으로 상단 기준 최대 1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투자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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