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학생 해외취업 도우미로 나선 월드옥타
입력 2020-11-19 15:50  | 수정 2020-11-19 18:22
한은미 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일 부산 영산대학교에서 미국취업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가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 도우미로 나섰다.
19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한은미 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부산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취업 비전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한은미 대표는 미국 워싱턴DC 지역 차세대 옥타 회원이다.
한 대표는 "미국 취업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글로벌 기업과 영화 속 장면과 같은 회사생활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며 "한국보다 더욱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생활해야 미국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지난달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대전 배재대학교와 부산 영산대학교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타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옥타프로그램은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 청년들에게 창업 스토리와 글로벌 경제를 강의하고,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영산대 동양조리학과 4학년인 송민영 씨는 "해외취업이라는 목표만 정했는데, CEO 특강 등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꿈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월드옥타는 지난 8월 영산대학교와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비롯해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공헌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월드옥타와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재계·한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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