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스포츠, 캠핑에 필수 `부뚜막` 5분만에 펀딩 완료
입력 2020-11-19 15:43 

코오롱스포츠가 캠핑 화목난로 '부뚜막'을 크라우드 펀딩한 결과 5분만에 목표 펀딩 금액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 16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공개한 캠핑 화목난로 부뚜막은 5분만에 목표 펀딩 금액을 달성했으며, 1시간만에 목표 펀딩 금액의 2400%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부뚜막은 코오롱스포츠가 화목난로 제조업체 '빅토리캠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레트로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듈형으로 디자인돼 본체인 '부뚜막'과 조리 공간인 '부뚜막 키친', 전용 테이블인 '부뚜막 브릿지'를 고객이 원하는대로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감성 캠핑 트렌드에 맞춘 텐트, 의자,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주자인 면소재의 텐트 '오두막' 시리즈를 지난 6월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한 바 있는데 이 역시 5분만에 완판한 바 있다.
헬리녹스와 협업한 캠핑용 의자는 2020 SS시즌에 완판을 기록, FW시즌에 재출시해 11월 현재 모두 다 팔렸다. 코오롱스포츠 김용한 용품기획파트장은 "기능 뿐 아니라 감성까지 녹여낸 캠핑용품을 와디즈라는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또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지난 47년 동안 국내 최고의 캠핑용품을 선보인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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