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 쏘나타·기아 니로EV, 美 최우수 잔존가치차량에 선정
입력 2020-11-19 15:41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니로EV'가 미국에서 잔존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21 잔존가치상(RVA)'을 발표했다. 잔존가치가 우수한 브랜드(프리미엄·대중) 2곳과 차급별 29개 모델을 선정한 것이다. ALG는 미국 자동차 딜러들과 연계해 해마다 2500대 이상 차량의 잔존가치를 분석한다.
RVA는 신차 구매 후 3년 뒤 가격과 신차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비교해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에게 주어진다. 잔존가치는 자동차 브랜드와 차량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셈이다.
현대차의 2021년형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차 니로EV는 전기차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차량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선 '렉서스', 대중 브랜드로는 '스바루'가 1위를 차지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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