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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카이이앤앰, 코로나19 백신 콜드체인 사업 진출에 강세
입력 2020-11-19 14:51 
스카이이앤엠이 코로나19 백신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스카이이앤엠은 전일 대비 110원(4.81%) 오른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이앤엠이 이날 충북 금산의 7000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저온 보관 창고를 코로나19 백신 보관용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콜드체인 유통과 관련해 국내 제약사 및 화학 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이앤엠 관계자는 "회사가 생산중인 화학제품들을 유통하기 위해 운영중인 저온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활용, 이를 백신 및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과 관련하여 ‘백신포비아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역시 생산에서 최종 소비자의 접종까지 보관 운송에 있어 콜드체인 시스템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이앤엠은 주요 사업부인 화학사업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 생산을 주력으로 다양한 화학제품을 제조, 판매해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등에 제조 납품하는 일부 화학 제품들은 저온상태로 유통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던 만큼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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