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앵벌이 단장` 정청래 "금태섭 이겨준 강선우 응원해주세요…물질로다가"
입력 2020-11-19 14:37 
[사진 출처 = 정청래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앵벌이 단장'을 자처한 정청래 의원이 19일 강선우 의원의 후원금을 직접 모금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후원금을 모금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강 의원, 금태섭 이겨줘서 고마워요"란 제목의 글을 게재, "21대 총선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였던 서울 강서갑에서 정치 신인 강선우 후보가 권리당원과 지역주민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국 프레임을 방패삼은 보수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민심의 표출이었고, 그 프레임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쾌거였다"며 "그래서 총선 대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그 중심에 강선우 국회의원이 있었다"며 "정청래는 후원금이 다 찼다. 혹시 저에게 못해서 서운하신 분이 계시다면 강선우 의원을 응원해 주세요. 물질로다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금태섭을 이겨줘서 고맙다. 계속 이겨달라. 공수처 꼭 만들어달라. 강선우를 부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앵벌이 단장 정청래 올림. 강선우에게 한푼줍쇼"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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