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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해자들에게` 김대건 "학폭 소재지만, 신념 다룬다는 게 매력적"
입력 2020-11-19 14:25  | 수정 2020-11-19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대건이 ‘나의 가해자에게 끌린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KBS2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나수지 PD와 배우 김대건 문유강 우다비 이연이 참여했다.
송진우 역할을 맡은 김대건은 학폭을 다루지만 한 인간의 신념을 다룬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송진우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연약함을 지닌 인물인데, 신념을 위해 나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우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건 진우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다. 외부로부터 시작해서 나에게 돌아와 선택해야 하는 인물이었다. 다른 인물들이나 상황을 예상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면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나의 가해자에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를 동료 교사로 맞이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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