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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커리, 장인 닥 리버스 밑에서 뛴다
입력 2020-11-19 13:38 
세스 커리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가드 세스 커리(30)가 팀을 옮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NBA 드래프트가 진행된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세스 커리가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팀을 옮긴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스윙맨 조시 리차드슨(27)과 드래프트 36순위로 선발한 콜로라도대 파워포워드 타일러 베이를 댈러스에 내주는 대가로 커리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즈나로우스키는 커리가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닥 리버스의 딸 캘리와 결혼한 사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장인이 감독을 하고 있는 팀에서 뛰게된 것.
스테판 커리의 형으로 알려진 세스 커리는 NBA에서 통산 256경기에 출전, 10.1득점 2.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커리의 통산 3점슛 성공률(44.3%)은 NBA 통산 최소 1000회 이상 3점슛을 시도한 선수 중 스티브 커 다음으로 높은 성공률이라고 전했다.
댈러스로 이적하는 리차드슨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55경기에 출전, 평균 30.8분을 뛰며 13.7득점 3.2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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