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네시스 G80 타고 헌혈…현대차그룹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입력 2020-11-19 11:40  | 수정 2020-11-19 16:02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차량 앞에서 배우 최강희 씨가 기념 팻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나섰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네시스 G80나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집까지 이동하고 헌혈을 마친 뒤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2월 중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춘 쏠라티 헌혈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향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원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프트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사연과 희망일자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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