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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조민아, 남편이 사준 딸기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입력 2020-11-19 1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딸기에 행복해 했다.
조민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주간 앓이 하다가 드디어 딸기를 만났어요. 청과시장을 몇 번이나 가보고, 백화점, 마트 등을 샅샅이 뒤져봤는데 아직 안들어왔다 하고 다 팔렸다고 하고. 먹고 싶은 게 1도 없는 와중에 딸기가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꿈에도 나오고 못 먹어서 대성통곡까지 했던 애증의 과일. 지금 내 손에 있소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세상을 다 가진 이 기분. 친동생이 한 팩 구해다 주고, 허니베어가 퇴근길에 두 팩 사왔어요. 어제, 오늘 내내 입덧 하느라 하늘이 노란데 이거 한 팩 다 먹을래요 행복해"라고 말하며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생과 남편이 사온 딸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고,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아기천사 '까꿍이'가 찾아왔다"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깜짝 발표했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로, 두 사람은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조민아가 운동을 전공한 남편에게 PT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20일 결혼 예정이며 혼인신고는 지난 9월 마쳤다. 조민아는 현재 임신 7주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베이커리를 열고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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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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