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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고백’ 장재인 “상처받은 이가 가장 큰 수치심...잘못됐다”
입력 2020-11-19 10:28 
장재인 사진=장재인 SNS
가수 장재인이 신곡 발매 소감과 속내를 드러냈다.

장재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안의탐구 첫 장.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불안의 탐구 앨범은 18세부터 제 안에서 꿈꿔온 이야기. 나의 10대와 20대의 기록”이라고 적었다.

더불어 당시 저는 상처받은 이가 되려 가장 큰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결국 가장 큰 숙제는 내게 남겨진 아픈 감정들을 내가 어떻게 이겨내냐였다”라며 죄책감, 수치심, 열등감, 불안, 낮은 자존감, 패배감, 피해 의식, 트라우마들. 사람들은 이 감정들이 부정적이다,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건 잘못된 거니 얼른 털어내자고”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저는 반대로 이 감정들이 삶을 향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를 성장하게 해 줄 최고의 에너지”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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