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노사 부품업체 대출 이자 지원
입력 2020-11-19 10:16 

현대차 노사가 자동차 부품업체 일자리 안정을 위해 부품업체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울산 북구청,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부품 업계 고용 위기 극복 특별 자금을 조성해 2021년부터 2년 간 부품업체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를 지원하는 대출 한도는 총 800억원이다. 울산시 300억원, 북구청 250억원, 현대차 노사는 250억원의 대출 이자를 부담한다. 현대차 노사가 지원하는 이자는 15억5000만원 규모이다.
울산시는 북구청, 울산고용노동지청, 현대차 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약은 차 부품업체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일자리 지키기 협약 기업 패키지 지원 및 고용유지지원 사업, 공동 지원 사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차 부품업체 위기 극복을 위해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관련 내용을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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