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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은 `프듀` 조작 탈락에 애프터스쿨 정아 "이럴 줄 알았어" 분노
입력 2020-11-19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가은이 엠넷 '프듀' 순위 조작 피해자로 드러난 가운데 전 애프터스쿨 멤버 정아가 분노했다.
정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이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정아가 공유한 사진에는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이가은이 데뷔 순위권이었으나 순위 조작으로 탈락, 피해를 입은 내용의 기사가 담겼다.
정아는 이가은이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한 뒤 3년간 그룹 활동을 함께했다. 정아는 2018년 '프로듀스48' 마지막 회에서 이가은이 탈락하자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는 글을 올리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프듀' 1~4 시즌 안준영 PD, 김용범 CP의 사기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가은 한초은 강동호 이진혁 구정모 김동현 등 순위 조작 피해자 12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가은의 조작 전 최종 순위는 5위로 데뷔 가능한 위치였으나 조작으로 데뷔 기회를 박탈당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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