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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KVM 내장 망분리 미니PC 연말까지 공급 확대"
입력 2020-11-19 09:24 

오파스넷은 자사 KVM(키보드, 마우스, VGA) 내장 망분리 미니PC에 대해 연말까지 총 65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 우체국물류지원단에 300여대 공급을 비롯, 한국고용정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중랑구청 등에 100여대의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파스넷 미니PC는 KVM 내장 망분리 제품과 일반 업무용 모두 공급이 가능하다. 공공·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해킹 및 침해사고 증가에 대한 근본 방지대책으로 망분리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을 활용해 녹색인증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 특허출원 및 그에 따른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형 공공기관 등에서 물리적 망분리용 미니PC 대체 사업이 예정돼 조달시장에서 5000여대 이상의 판매가 기대된다"면서 "또 데스크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화된 보안이 요구되기에 정부 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망분리 및 일반 업무용 미니PC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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