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글로벌 위기 속 세계기업들은 왜 한국을 주목할까
입력 2020-11-19 07:37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리랑TV가 19일 오후 8시 '포린 코레스폰던츠'에서 외신 기자들이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의 도널드 커크 기자는 한국 시장이 투자처로 떠오르는 원인으로 "능력 있는 고학력 노동인구"라고 분석한다.
모르텐 라르센 프리랜서 기자는 "한국의 팬데믹 방역 대처가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금을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더 성장하려면 다른 교역국들에서도 경제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화상 연결로 출연한 제임스 김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언급하면서 "국가적 위상이 높아져 유능한 인재들과 기업들의 투자를 계속 유치하고 있다"고 호평한다.
그는 또 한국의 미래 유망분야를 IT, 헬스케어, 에너지, 공유경제 등 4가지로 들었다.
그러면서 '디지털' '한국판 뉴딜정책'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한국정부의 행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매우 잘 짚은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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