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나의 가해자에게` 오늘(19일) 공개[MK프리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나의 가해자에게가 오늘(19일) 공개된다.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연출 나수지, 극본 강 한)가 이날 안방극장을 찾는다. ‘나의 가해자에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를 동료 교사로 맞이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신인 배우 김대건 문유강 우다비 이연이 열연을 펼친다. 김대건은 무진여고 4년 차 기간제 교사인 송진우 역으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문유강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진우를 괴롭힌 가해자이자, 현재 무진여고 새로운 기간제 교사로 진우와 조우할 유성필을 연기한다.
선생 진우와 성필의 복잡미묘한 관계는 무진여고를 대표하는 두 학생과도 연결된다. 우다비는 무진여고 2학년이자 모범생 박희진 역을 맡았다. 이연은 늘 담배와 라이터를 들고 다니는 불량한 학생 이은서를 맡아 열연한다.

앞서 제작진은 동료 교사와의 경쟁, 학교 내 괴롭힘 등 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진 이기적인 세상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좋은 학교, 좋은 어른에 대한 희망을 찾아보고자 한다. 본 방송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모단걸을 시작으로 ‘크레바스까지 공개된 KBS 드라마스페셜은 ‘일의 기쁨과 슬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고백하지 않는 이유 ‘나들이 ‘도둑잠 ‘연애의 흔적 ‘원 나잇 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목요일과 토요일을 오가며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KBS 드라마 스페셜의 ‘나의 가해자에게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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