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황신혜, “너무 귀여워” 교회선생님 짝사랑한 김용건 고백에 ‘미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우다사3 김용건이 짝사랑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육중완이 김용건-황신혜의 연애 지원 사격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후배 육중완을 만나 황신혜와의 연애 코치를 받았다. 육중완은 대부님은 당당하고 떳떳하신데 (누나 앞에서는)너무 겸손하다. 너무 예의를 갖추면 상대방도 조심하게 된다”면서 야성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용건도 신혜 앞에서는 작아지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뒤늦게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황신혜가 등장했고, 육중완이 직접 사온 통닭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세 사람은 캠핑카를 타고 야외 데이트를 하러 향했다. 이동하는 도중, 육중완은 첫사랑 얘기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없다. 그렇게 진지한 게 없다”면서도 짝사랑은 해봤다. 교회 선생님이었는데, 이름도 생각난다. 그때 내 나이가 16~17살이었다”라며 짝사랑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서 김용건은 선생님과 15살 차이가 났다. 교회를 선생님 때문에 나갔다. 안 보이면 속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황신혜가 안 보이면 속상하고, 너무 귀엽다”라며 김용건의 짝사랑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용건이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보면 교회 선생님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미련이 있거나 그런 게 아니라, 뭔가 그 시절이 생각나는 것”이라고 김용건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신혜 역시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두루두루 생각난다고 답했다.
하지만 육중완이 대부님, 이럴 때일수록 야성미가 필요하다”고 거듭 조언했다. 이에 김용건이 운전하는 황신혜에게 가요”라고 박력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N ‘우다사3은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