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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치’ 정바비 측 “경찰, 준강간치상 부분 전부 혐의 없다 판단” (전문)
입력 2020-11-18 22:14 
정바비 기소 의견 송치 성범죄 의혹 공식입장 사진=유어썸머
가을방학 정바비 측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다운데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정바비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1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정바비의 고발 사건에 대해 오늘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기소의견이 원 고발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어서 이에 대한 정바비의 입장문 전문을 전달드린다”라며 향후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진실을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를 통해 정바비는 오늘 부로 나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한 검찰 송치가 이루어졌다”라며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없다 판단하여 불기소의견을 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라며 다만 기소의견을 낸 부분은 원래의 고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런 상황 속 정바비는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니지만,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다며 유감스럽다.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지망생 A씨가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전 남자친구 B씨의 불법촬영에 충격받아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B씨로 가을방학 정바비가 지목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정바비 공식입장 전문

오늘 부로 저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한 검찰 송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없다 판단하여 불기소의견을 내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었고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기소의견을 낸 부분은 원래의 고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만,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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