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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남창희 “강호동과 맞대결하려 영춘권 수련중”→ 알파고와 대결 ‘허당미’ 폭발
입력 2020-11-18 20:5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대한외국인 방송인 남창희가 새로운 개인기 영춘권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뮤지컬 '그날들'로 뭉친 김산호&루나, '미스터 라디오' DJ 윤정수&남창희가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남창희는 평소 방송 섭외에 대비해 노래, 골프, 배드민턴 등을 미리 배워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무엇을 배우는지 묻자 "영화 '엽문'에 나오는 영춘권을 배우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서 남창희는 "어느 날 박명수 씨가 라디오 담당 PD께 전화해서 '남창희는 영춘권으로 강호동과 맞대결하면 뜰 수 있다. 영춘권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며서 영춘권을 배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제 촉으로 뜬 후배들이 많다. 남창희의 영춘권도 어느 날 갑자기 촉이 왔다"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박명수가 "남창희가 영화 '엽문'의 홍콩 배우 견자단과 닮았다"고 하자, 남창희는 즉석 표정 모사를 선보이며 "나는 K-견자단"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윤정수가 나와서 영춘권을 배웠다는 남창희를 기습공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외국인 팀에서 또 다른 영춘권 수련자 알파고가 나와서 영춘권 학원이 합정, 양재, 인천 세 곳에 있다”고 말한 뒤 남창희와 대결에 나섰다. 알파고는 양재파, 남창희는 합정파로, 사람은 서로 주먹을 겨누고 티격태격 허당미를 드러낸 대결로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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