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생산기지 '송도 제4공장' 착공
입력 2020-11-18 15:39  | 수정 2020-11-25 16:0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에서 오는 2022년 부분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4공장의 생산량은 25만6천ℓ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시설인 제3공장(18만ℓ)을 넘어서게 됩니다. 연면적은 23만8천㎡(7.2만평)으로 제1, 2, 3공장의 전체 연면적 24만㎡(7.3만)평에 육박합니다. 완공까지 1조7천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제4공장 건설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1천850여 명이 신규 채용되며 별도 건설인력 6천400여 명이 고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산유발 효과는 약 5조7천0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약 2만7천 명에 이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정책에도 힘을 보탰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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