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백악관 참모진 9명 후속인선 발표…대선 승리 공신들 입성
입력 2020-11-18 11:10 
선임고문에 기용된 마이크 도닐런. [사진 제공 = 바이든 인수위원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비서실장에 이어 백악관 참모진 9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캠프 수석전략가로 활동해온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 마이크 도닐런과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스티브 리체티가 선임고문으로 백악관에 모두 입성한다.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젠 오맬리 딜런은 부비서실장에, 흑인으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은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에 기용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인선 명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들은 이런 도전의 대응과 더 강하고 단합된 국가의 등장에 다양한 관점과 헌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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