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감염경로 확인 중
입력 2020-11-18 10:44  | 수정 2020-11-25 11:03

국방부는 오늘(18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간부입니다. 간부 A씨는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해당 부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간부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음성 부대 간부는 같은 숙소에 거주하는 동료가 증상이 발현돼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먼저 증상이 나타난 동료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주 부대 간부는 휴가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습니다.

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날 기준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04명이며, 이 중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