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눔제약, 영천에 150억 투자…한약재 추출시설 건립
입력 2020-11-18 10:12 
지난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영천시청에서 나눔제약, 싱가포르의 SC 이노베이션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북도]

나눔제약과 싱가포르의 SC 이노베이션이 경북 영천에 150억원을 투자해 한약재 등 약품추출 시설을 건립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나눔제약, SC 이노베이션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눔제약은 한방사업 확장을 위해 SC 이노베이션으로부터 112만 달러를 유치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여㎡ 용지에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 짓는다. 총 투자금액은 150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로 4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되며 영천의 주력 산업인 한방산업 정책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마지막 남은 외국인 투자 유보용지에 외투기업 100%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건축허가, 공장등록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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