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대상 강호찬 작가
입력 2020-11-18 10:00  | 수정 2020-11-18 11:09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어제(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0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입니다.
총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인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했습니다.
대상은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으로 '상상 속 풍경'을 화폭에 담은 강호찬 작가가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성건, 신현채 작가가, 우수상에는 윤진석, 최민석 작가가, 장려상에는 박광철, 이은수 작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작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두 팔이 없는 화가로 수묵크로키 분야를 개척한 석창우 화백의 해설이 담긴 영상을 'JW그룹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호찬 / 대상 수상 작가
- "코로나 시대에 모든 작가들이 어려운데 특히나 장애인 작가들은 외부에서 활동 못하다 보니 더 힘듭니다. 그런데 JW 그룹에서 매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여기에 큰 상까지 주셔서 저한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된 거 같고…."

▶ 인터뷰 : 한성권 / JW홀딩스 대표
-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줌으로써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이 사회에도 감동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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