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41%가 임상 3상 단계…"유효성 고무적, 출시 임박"
입력 2020-11-18 09:49 
지난 8개월간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증가세. [자료 제공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41%는 3상 단계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6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전체 임상시험 1544건 중 백신은 107건으로 6.9%, 치료제는 1437건으로 93.1%를 차지했다.
이중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의 비중은 백신 임상이 44건으로 41.1%, 치료제 임상이 433건으로 30.1%를 차지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의 임상 3상 중간결과 나타난 90% 이상의 유효성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모더나와 국립알레르기·감염연구소(NIAID)가 공동개발한 'mRNA-1273'의 임상 3상 중간결과에서 94.5% 이상의 예방효과 가능성이 나타나자 백신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내다봤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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