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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차트 올킬…‘보컬 플레이2’ 준우승 출신 실력파
입력 2020-11-18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경서(21)가 화제다.
경서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보컬플레이2' 준우승자 출신으로, 임재현, 히키 등의 가요 기획사 꿈의 엔진(NSC COMPANY)에 소속되어 있다.
그런 그가 특별한 홍보 없이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2010)을 샘플링한 동명의 신곡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쓴 것. 5년 만에 컴백한 이승기, 트로트 황태자 임영웅, 인기 밴드 잔나비와 거침없이 정면 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발매 하루만인 지난 14일에는 대부분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 차트인을 기록했고,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멜론의 24Hits와 플로차트에만 15일 오후에 차트인을 했다. 15일 저녁 8시를 기점으로 각 차트의 프리징 직전까지 30위대까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지난 16일 급기야 멜론에서 8위, 지니에서 2위, 벅스에서 1위의 최고 순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양정승의 '밤하늘의 별을'은 2010년 발매돼 싸이월드 배경음악에서 3개월 간 1위, 6개월간 TOP10를 수성한 곡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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