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오늘 대권 행보 밝힌다…금태섭은 국민의힘 연단에
입력 2020-11-18 08:19  | 수정 2020-11-25 09:03

대권 잠룡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8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대권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서울시장 단일후보론'에 대해 입을 엽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새로 연 '희망22'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당내 주자 중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 전 의원은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후 자연드림파크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자연드림파크는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극장, 친환경 가공식품 매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 강연자로 나섭니다. 탈당 이후 국민의힘 연단에 서는 것은 처음으로, 강연 제목은 '상식의 정치, 책임의 정치'입니다.

그간 자신을 향한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론에 대해 말을 아껴온 만큼 이날 금 전 의원이 구체적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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