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8일)을 공수처장 후보 추천의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의힘은 "충분한 검증이 우선"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최종후보 2인 선출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세 번째 회의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립니다.
지난 13일 2차 회의에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시간 넘는 검증 작업이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 헌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지난 13일)
- "신속하게 하자는 입장 신중하게 하자는 입장이 좀 나뉘어 가지고…."
이달 내 공수처 출범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회의에서 최종후보를 추리지 못할 경우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내일까지 후보를 내주시기를 바라고요. 그것이 안 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법사위원회에 공수처법 개정안이 가 있습니다."
야당이 시간 끌기에 나서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권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제대로 된 자료도 내지 않은 채 그냥 그중에서 얼렁뚱땅 결정하자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4년째 공석인 청와대 특별감찰관 등도 함께 선임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여야 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MBN #공수처장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추천 #조창훈기자
오늘(18일)을 공수처장 후보 추천의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의힘은 "충분한 검증이 우선"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최종후보 2인 선출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세 번째 회의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립니다.
지난 13일 2차 회의에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시간 넘는 검증 작업이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 헌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지난 13일)
- "신속하게 하자는 입장 신중하게 하자는 입장이 좀 나뉘어 가지고…."
이달 내 공수처 출범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회의에서 최종후보를 추리지 못할 경우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내일까지 후보를 내주시기를 바라고요. 그것이 안 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법사위원회에 공수처법 개정안이 가 있습니다."
야당이 시간 끌기에 나서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권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제대로 된 자료도 내지 않은 채 그냥 그중에서 얼렁뚱땅 결정하자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4년째 공석인 청와대 특별감찰관 등도 함께 선임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여야 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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