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일본 정치지도자, 용기 필요"
입력 2009-06-05 19:18  | 수정 2009-06-05 19:18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 문제로 크게 결단하면 우리 한국민들은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딜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가까운 나라이고 여러모로 힘을 합쳐야 하는데도 과거사에 묶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경제 대국이지만 오히려 과거에 대해 흔쾌하게 사과함으로써 오히려 더 국제사회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선진 대국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고 이에 대해 하토야마 대표는 "전적으로 좋다."고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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