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원에 '순찰 로봇' 뜬다…"자율주행하며 360도로 촬영"
입력 2020-11-17 17:53  | 수정 2020-11-24 18:03

오늘(17일) 자율주행 순찰 로봇인 '골리'(Goalie)가 경기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제작한 골리는 2022년 11월까지 2년간 매주 3회 야간(18~23시)에 공원 내 정해진 노선을 자율주행하며 순찰을 하게 됩니다.

장착된 카메라로 주변을 360도 촬영한 영상을 관제센터로 보내면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 이를 보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112에 신고하게 됩니다.

만도는 순찰 로봇 운용이 지난 5월 과기정통부의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이곳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에 대한 실증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임병택 시장은 "골리의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계기로 시흥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 테스트베드로써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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