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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유튜버 오느른 "채널명 `오느른`, 오늘을 사는 어른이라는 뜻"
입력 2020-11-17 15: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MBC 최별 PD가 채널명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MBC PD로 재직하며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고 있는 최별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별 PD는 "어쩌다 채널명이 '오늘은'이 아니라 '오느른'이 되었나"는 DJ 안영미의 질문에 "원래는 '오늘은'이라고 지었다. 매일매일 하고 싶은 게 달라지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PD는 "뜻을 붙이라는 의견이 있어서 '오늘을 사는 어른'이라는 의미를 붙여 '오느른'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DJ 안영미는 "엄청난 의미가 있을 것 같았는데, 들어보니 별로 그렇지 않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PD는 "저희 채널 운영이 치밀하지 않다. 그래서 설명드릴 때 민망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별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는 전북 김제의 115년 된 폐가를 매입한 뒤 시골집에서의 잔잔한 일상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첫 영상을 공개한 이후, 현재 구독자 23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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