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지도부 "박희태 대표와 거취 통일"
입력 2009-06-05 14:53  | 수정 2009-06-05 14:53
한나라당 지도부는 친이계와 중도 쇄신파 의원들의 지도부 퇴진 요구와 관련해, 친이와 친박 간 화합이 전제되지 않은 쇄신은 의미가 없고, 지도부 퇴진 문제는 박 대표와 행동을 통일하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성진 최고위원은 지도부 사퇴는 작은 문제로 의원들도 반반으로 나뉘어 있다며, 박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든 지도부는 거취를 같이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조만간 청와대를 방문해 당내에서 제기된 쇄신론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회동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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